즐거운 404호 - 8편 >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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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즐거운 404호 -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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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9가이드
댓글 0건 조회 67,270회 작성일 20-08-21 14:55

본문

성기는 다소 놀랜다.

얼떨결에 수진이의 몸위에 정액을 쏟아 붓기는 했어도 성은이의 뜻밖위 제의에 당황스럽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니 친한 친구잖아..."

"지금 아니면 기회 없어.. 해봐...." 

"너.. 지금 제정신이니?" 

"응.... 말짱해.... 하랄때 해... 후회하지 말고...." 


성은이 반쯤 벗겨진 바지와 팬티를 마져 벗겨낸다. 그리곤 다리를 활작 열어 성기앞에 보여준다.

마치 숨을 쉬는 마네킹처럼 수진이는 인사불성이다. 보지가 숨을 쉰다. 벌렁이는건 아니고 그저 숨을 쉰다.

자신도 모르게 수진이의 보지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성기다. 아직 죽어 있는 자지를 천천히 성은이 감싸쥔다.

성기는 수진의 소음순을 벌렸다. 처녀막이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경험이 있는모양이다.

어쩜 첫키스를 한 상대 남과 했는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그녀가 처녀였다면 더한 책임이 성기를 괴롭혔을 것이다.


"음~~~음~~~"


성기의 혀가 보지에 닺자 수진이 꿈틀거리며 신음을 내 뱉는다. 분명 신음이다.

꿈속을 헤메는 수진이 잠꼬대가 아닌 신음을 내 뱉은것이다. 성기는 고개를 들어 수진일 쳐다본다.

허나 수진인 여전히 잠속에서 깨어나질 못한다. 성기는 다시 한번 수진이의 보지에 혀를 대며 튀어나온 클리를 갈르며 

혀를 굴려나간다. 아무리 잠든 수진이지만 성기의 대물을 받아들이려면 어느 정도 윤활류가 필요했다.

성기의 혀가 보지 주변과 클리를 점점 물들이고 있다. 선분홍빛의 보지속살이 그의 혀에 녹아내리는 듯 반응을 보인다.

맑은 애액이 조금씩 샘을 이루며 보지 밖으로 밀려나오기 시작이다. 성은의 도움으로 자지에 서서히 힘이 들어간다.


"이제 넣어봐...."

"수진이 처녀가 아닌거 같다." 

"어떻게 알어... 처녀가 아닌지?" 

"너 처럼 처녀막이 없어...." 

"정말? ㅋㅋ 오히려 잘됐네...살살해 아무리 쳐녀가 아니래도 오빠 자지는 버거울거야...." 


성은이는 즐기고 있다. 친한 친구지만 오빠와 다른 여자가 섹스를 한다는것에 더욱 음탕해지고 있다.

그건 엄마랑 하는 오빠의 모습과는 다른것이다. 성기가 서서히 수진의 보지에 자지를 대고는 문지른다.

아직 열리지 않은 보지 구멍이라 서두르지 않았다. 자지가 보지 구멍에 걸렸다.

귀두 끝이 걸려 조금 들어간 형국이다. 성기는 엉덩이를 앞으로 밀며 천천히 자지를 넣는다.


"음..............."


조금씩 조금씩 보지속으로 자지가 사라진다. 수진인 꿈속에서 아픔을 느끼는지 얼굴을 살짝씩 찡 그린다.


"아~~~~~~"


자지가 깊숙히 들어가자 성기가 신음을 한다.


"오빠 좋아?"

"응... 좋아...묘한데...." 

"어떻게? 나랑 틀려....?" 

"응.. 당연히 틀리지. 모든 여자가 똑같다면 무슨 맛에 섹스를 하겠어.. 뭐라고할까...." 

"설명해봐 어떻게 틀린지..." 

"니 보지는 새로운 구멍을 뚫는듯 쾌감은 크고, 수진이는 그래도 미끄럽게 들어는 가는데 착 감겨온다고해야할까" 

"어서해봐.. 나 오빠가 하는거 보고 있을게." 


성기는 양손을 침대에 대고는 다리에 힘을 준다. 엉덩이만을 움직이며 천천히 수진이의 보지를 쑤셔댄다.

오빠가 친구와 섹스를 하고 있는 모습에 성은이 취한다.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되는 친구가 생겨 좋을뿐이다.

수진이의 보지속으로 사라지는 자지를 보며 성은인 얼얼한 보지에 손을 갔다 덴다. 아직도 보지는 젖어있다.


"아~~ 얘 보지 죽이는데..보지 수축이 너무 좋아....움직 일때마다 대단한 흡입이야 와~~정말 대단해~~~"

"그렇게 좋아?" 

"응... 자지가 살살 녹는다..." 

"괜히 질투날려고 하는데...." 

"ㅎㅎㅎ" 


성기는 엉덩이를 연신 움직인다. 이젠 성기도 즐긴다.

보지속의 속살들이 늘어났다 쪼였다를 성기의 움직임에 맞쳐 보조를 이룬다. 어린아이 보지치곤 정말 훌륭한 쪼임이다.

마치 숙달된 보지처럼 자지에 반응한다. 아마도 그동안 성관계를 꾸준히 해온 모양이다.

누구였을까? 이런 보지를 맨처음 점령한 사람이. 성기는 그런 생각들을 하며 점점 엉덩이를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은이 그런 오빠와 수진이를 번갈아보며 보지를 쑤시고 있다.


"아흥~~나 변태 맞는거 같아~~너무 흥분돼~~이렇게 보고만 있는데도 ~~아흥~~"

"너 변태야... 오빠보고 친구 보지 먹으라고 그러는거 만 봐도 넌 변태야~~" 

"아흥~~~더 짜릿해지고 싶어~~~아흥~~~ 내 친구들 보지 다먹게 해줄까?~~아흥~~~" 

"나야 좋지~~~아~~~" 


성기는 그런 성은의 모습을 보며 수진이의 보지를 빠르게 쑤셔간다, 큰자지를 넣고 있는 보지는 부풀어 올라있다.

소음순으론 자지를 감싸고있고 클리는 성기의 치골에 자극을 받으며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찌걱거리는 소리도 요란하다. 성은이에 비해 물의 양도 많다.


"아~~~~~~~~"


수진이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온다.

아무리 꿈속을 헤메는 수진이지만 몸에 전달되는 쾌감에 저절로 입에선 신음이 나오는 모양이다. 명기다.

수진이가 이런 보지를 지니고 있을지는 몰랐다. 큰자지에 보지속살까지 딸려나오면서 자지를 빠르게 흥분시키고 있다.

정상위 하나만으로 이렇게 성기에게 큰 흥분을 전달해주는 여자는 없었다.

능숙한 솜씨의 정희도, 그동안 경험했던 어떤 여자도 이렇게 빨리 사정 욕구를 가져다주는 여자는 없었다.


"성은아~~ 오빠 쌀거 같아~~수진이 보지 너무 맛있어~~~아흐흐흐~~"

"어떻게 안에 싸면 안되잖아~~~" 

"빼기 싫어~~아흐흐~~" 

"안돼.. 그래도 빼~~나한데 싸~~내가 받아줄께~~~" 


성기가 자지를 빼자 마자 정액이 밀려나온다. 성은이 손으로 잡을 사이도 없이 쏟아지는 정액이 얼굴 위로 튀어나온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성은이의 얼굴은 정액으로 범벅이다.


"아흑~~처음이야 이런 보지는~~~"

"그리 좋았냐? 췌.. 은근히 질투나는걸~~" 


수진이의 보지는 뻥 뚤린채 구멍이 벌어져있다. 정말 잘잔다.

이쯤이면 깰만도 한데 가끔 신음을 토해내긴 했어도 그대로 잠들어 있는 수진이다. 안대는 필요도 없었다.

성은이는 휴지를 꺼내서 수진이의 보지에 묻어 있는 분비물들을 닦아냈다. 서둘러 수진이의 옷을 입히고는 성기가 자기의 

방으로 돌아갔다. 멀리서 새벽송을 돌고 있는 교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세여자와의 섹스. 각각 다른 맛이었다. 정희와의 섹스는 능숙한 솜씨에 편안하게 할수 있고, 성은인 점점 음란하게 변해

가면서 성기에게 더 자극을 준다.

이제 막 사용하기 시작한 보지는 성기의 큰자지를 늘 버겁게 받아들이며 미지의 맛을 선물한다.


수진이 보지.... 역시 여자는 겉만 보그는 모른다.

성은이에 비해 두꺼워보이던 허벅지는 이제 더이상 신경 쓸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정말 명기중에 명기다.

보지 수축도 좋고, 자지를 감싸며 속살까지 딸려나오는 보지였다. 쫄깃함... 바로 그 자체였다.

수진의 보지를 맛본 성기는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자신의 자지를 박고 어떻게 오르가즘에 도달

하는지 무척 궁굼하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음란하게 보낸 성기도 잠에 빠져든다.


보지가 아팠는지 수진이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뜬다. 성은이는 바닥에 엎드려 자고 있다.

수진이 바지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며 보지를 만지자 아려온다.


[이상하다. 왜 아프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다. 몸을 일으키며 일어난 수진의 눈에 얼룩진 츄리닝이 보인다.

회색의 옷이라 얼룩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수진이 옷을 잡아 당겨 코에 가져가며 냄새를 맡아 본다.

야릇한 냄새. 더욱 의심이 간다. 하지만 성은이 같이 자고 있었던 터라 오리무중이다.

수진인 씻고 싶어진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정희가 음식 준비를 하고 있다.


"잘잤니? 많이 마셨나보네.. 얼굴이 푸석거린다. 얼른 씻어"

"네~~" 


수진이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자 정말 푸석거리는 얼굴이 보인다. 잠은 잔거 같은데 이상한 일이었다.

마치 밤새 누구에겐가 시달린 듯한 모습이다. 얼른 세수를 하고는 대야에 더운물을 받아 보지를 씻었다.

다른날보다 많은 분비물에 팬티도 지저분하다.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아무리 술에 취해 있었어도 이 정도로 분비물이 많지는 않았다. 더운 기운이 보지를 그나마 진정시켰다.

하지만 아직 뻐근한 기운이 남아 있다.


"성은이좀 깨워줄래?"

"네.. 아줌마......" 


수진이 성은이 방으로 들어가더니 성은이를 흔들어 깨운다.


"성은아 일어나....어서 일어나봐..."

"아함~~~ 몇신데?" 

"12시 다됐어..." 

"아~~~피곤하다......더 자고 싶은데......" 


성은이 길게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켠다.


"혹시.. 어젯밤에 무슨일 있었니?"

"일은 무슨일~~~" 


성은이 잠시 놀랜다. 수진이는 고개를 가로 젖으며 생각에 빠진다.


"왜? 뭐가 이상해?"

"아니야 아무것도......" 

"싱겁긴. 나도 씻어야 겠다." 


성은이 정희와 눈을 마주쳤다. 서로 웃음을 보낸다. 마치 간밤에 좋은시간 보냈냐고 물은듯한 웃움이었다.

성은이 고개를 끄덕이며 욕실로 들어갔다. 수진인 성은이 씻으러 간사이 방안에서 바지를 벗고는 자세히 보지를 살핀다.

아무리 봐도 남자가 다녀간 느낌이다. 유난히 지저분한 팬티며 여기저기 얼룩진 옷들. 그리고 아리 듯 뻐근한 보지. 순간 

성기 오빠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 집에 남자라고는 성기밖에 없지 아니한가.

하지만 성은이도 있는데 어떻게 성기 오빠가 자신을 범했을까? 쉽게 풀리지않는 상황이다.

분명 남자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지만, 확신히 서질 않는다. 성은이 방으로 들어오는것도 모른채 수진은 바지를 

벗고 보지를 보고 있다.


"뭐해? 왜 벗고 있어?"

"아니.. 그냥 좀 이상해서...." 

"뭐가 이상하단거야...?" 

"글세... 여러가지로~~암튼 이상해....." 


성은이는 모르는 척 옷을 갈아입는다. 수진의 눈에 노팬티인 성은이 보였다.

다시 갈아입는 그녀지만, 여전히 팬티를 입지않고 옷을 입는다.


"너.. 원래 팬티 안입니?"

"응.. 이게 더 편해서.... 너두 나중에 해봐 편하고 좋을거야..." 


수진은 얼룩진 옷을 갈아입으며 더러워진 팬티를 입지는 못하였다.

노팬티로 꽉끼는 청바지를 입자 안쪽 재봉선이 보지를 지긋히 눌른다. 쾌감이라기 보단 아픔이 밀려온다.

심증은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다. 분명 어젯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자가 다녀간 여러가지 정황이 있다.

그렇다고 대놓고 물어볼수는 없는 일이다. 성기가 깨질 않자 세 사람은 식사를 했다.

정희가 시원하게 북어국을 끓여놓아 시원하게 해장을 하게 되었다. 수진인 식사를 마치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어젯밤 무슨일 있었던거니?"

"왜요?" 

"수진이가 꽤나 불편해 하던걸.... 밥먹는 내내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는지 원...." 

"히히... 그럴일이 있었어....." 

"왜.. 무슨일인데 엄마한데도 말못해?" 

"사실.. 어제 오빠가 수진이를 먹었어..." 

"어머.. 그런일이... 그런데 수진인 몰라?" 

"응.. 수진인 술취해서 자면 그야말로 시체거든..." 

"그래서 오빠가 그냥 하게 둔거야?" 

"아니 일단 나랑하고 수진이랑 하는게 보고 싶어서 내가 일부러 그랬어" 

"어쩔려고 니 친한 친구인데....." 

"모르니깐 괜찮을거야 히히... 너무 흥분되서 나도 모르게~~아무튼 그런일이 있었지...." 

"응... 오빠 일어나기전에 옷부터 벗자. 수진이도 갔으니깐..." 

"네...." 


두 여자는 실오라기 하나 없이 옷을 벗어버린다.

거실로 자리를 옮긴 정희와 성은인 성탄절 특별 프로에 시선을 고정하며 과일을 먹고 있다.

성은이 간밤에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정희는 이불을 그녀에게 덥어준다.


집으로 돌아가는 수진인 내내 찜찜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다.

농락당한 기분도 들고 확인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이대로 집으로 갈수가 없다.

그녀가 발길을 돌린다. 성은의 집에 다시 도착하자 초인종을 눌른다.


"누구세요?"

"저.. 수진이요.." 

"어머... 왜 무슨일로?" 

"성은이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요" 

"잠시만 기다려...." 


정희는 바빠 졌다. 얼른 옷을 챙겨 입고는 성은이를 깨운다.


"성은아 일어나 수진이 왔어. 얼른 옷 입어....어서...."

"응? 수진이가? 왜 다시 왔데...." 

"그거야 모르지 어서 옷 입어...' 


두 여자는 정신없이 벗어던진 옷을 챙겨 입었다. 현관문을 열어주자 수진이 상기된 얼굴로 들어온다.


"왜? 뭐 두고 갔니?"

"아니 확인할게 있어서. 나랑 이야기 좀 해..." 


수진인 성은이를 끌고 성은이 방으로 들어간다.

성은이를 침대에 앉히고는 마치 심문하는 수사관처럼 그녀를 노려 보며 질문을 한다.


"너 어제 계속 잤니? 한번도 안깨고?"

"응.. 술먹고 뻗어서 잤지." 

"무슨 소리 못 들었어?" 

"응... 왜?" 

"아무래도 이해가 되질않어서.. 사실.... 자고 일어나니깐 밑이 아펐어. 그리고 팬티도 심하게 지저분하고. 분명 남자가 

다녀간 흔적인데. 이 집엔 너희 오빠 밖에 없잔아."


"......"

"우리들 자고 있는 사이 혹시 니네 오빠가?" 

"설마 아닐거야... 자면서 혹시 너 자위한건 아니고?" 


성은이 둘러댄다.


"술취해 자면 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데 자위를 했다는게 이해가 돼. 그리고 그 냄새...... 남자 정액냄새......."

"엥.. 그 냄새를 니가 어떻게 알어?" 


성은이 모르는척 수진에게 물었다. 수진은 난처한 듯 대답을 머뭇거린다.


"사실 나 남자 경험이 있어. 그래서 그 냄새가 어떤 건지도 알고. 근데 그 냄새가 내 옷에서 나잖아..."

"누구랑? 첫키스의 그 남자?" 

"응..... 그렇게 됐어.. 니네 오빠 일어나면 한번 물어봐줄래?" 

"그건 그거고 누구랑했는지 말해봐? 궁굼하다...." 


성은의 성화에 못이겨 수진인 지난 가을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외국 유학중인 사촌 오빠가 몇일 한국에 군 문제로 서류를 준비하러 수진이 집에 머물렀다.

외소한 체구에 한눈에 봐도 모범생 타입인 수진이의 사촌오빠는 수진이가 자는 틈에 강간을 하였다.

집안에 식구들이 모두 잠든 틈을 타고 덥치는 바람에 수진이 소리한번 못지르고 당했다.


한국에 머무르는 내내 밤마다 사촌오빠의 정액받이로 시달렸다. 그는 언제나 쉽게 달아올라 자신의 욕구만 풀고는 수진

에게서 내려왔다. 수진이는 흥분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사촌오빠를 받아들이는게 늘 고통이었다.

질내사정을 피하면서 그는 수진의 몸 이곳저곳에 정액을 방출했다. 그래서 수진이는 정액의 냄새를 알게 된것이다.

수진이의 이야기를 듣자 성은은 더욱 미안해졌다. 어찌됐든 수진이의 동의 없는 상태에서의 섹스는 강간이나 마찬가지였다.


"너 정말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거야?"


수진이 다시한번 성은에게 묻는다.

성은은 수진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응.. 잘 몰라 술에 취해서 나도 자는 바람에......"


성은의 이야기를 들은 수진은 잠시 생각한다. 분명 집에 남자라곤 성기 오빠 뿐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자신의 보지에 남자가 들어왔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였다.

성은과 자신이 잠든 틈을 타 성기가 보지를 쑤시고 갔다는 결론밖에 없다.


"그럼 답은 하나네. 너도 나도 정신 못차리고 있을때 성기오빠가 몰래 들어온거네..."


성은은 차마 사실을 말하지 못하였다.

강간의 아픈 추억이 있는 수진에게 자신이 강간하라고 시킨것을 말했다가는 영영 수진이를 잃을것 같았다.


"성기오빠 그렇게 안봤는데.... 어떻게 나한데 그렇게 할수 있어"


성은은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다. 모든걸 오빠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행동은 숨겼다.

그럴수밖에 없다. 모든걸 말하기엔 일이 커져 버릴뿐이었다.


"내가 미안해 수진아... 술만 안먹었어도 그런일 없었을 텐데."

"니가 왜 미안해. 성기 오빠가 나쁜놈이지... 그나저나 왜 이리 아픈지 모르겠다. 아무리 제 정신이 아니었다 하지만 너무 

아퍼,,,," 


수진이 보지 주변을 문지르며 말을 한다. 청바지의 재봉선이 닿을때마다 통증이 심하게 온다.


"나 갈래. 이제 확인도 했으니깐.... 더 있을 일도 없네... 나중에 보자."


수진이 가방을 챙겨들고는 나간다. 정희에게 인사를 하고는 현관문을 열고 사라진다.

그런 수진의 뒷 모습을 보며 성은의 안색이 변한다. 자신의 성욕때문에 친구를 잃을까 두렵다.

정희가 성은이에게 다가선다.


"수진이가 알아버렸니?"

"응...." 

"어디까지? 혹시.. 다 이야기한거 아냐?" 

"그런건 아냐 어떻게 그런 말을 해... 그냥 모른척 대답안하니깐 오빠가 몰래 한걸로 알고 갔어. 이제 어쩌지?" 

"그리게 왜 그랬어... 좀 참지... 누굴 닮아 그러니... 이젠 어쩔거야....?" 


정희가 혀를 차며 방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성은이 고개를 떨군 채 현관앞에 주저 앉는다.

마침 성기가 하품을 하며 방에서 나온다.


"아~~ 잘잤다.... 수진이는 갔니?"

"응.. 좀전에 갔어." 

"근데 넌 왜이러고 있어? 무슨일있니?" 

"오빠~~그게~~~~~" 


성은은 성기에게 설명을 했다. 순간 성기도 놀라며 얼음 조각처럼 서 있다. 아무래도 심각하다.

자신이 강간할걸로 알고 돌아갔으니 앞으로 수진이를 어떻게 보아야할지 모를일이다.

더군다나 성은이와 절친한 친구사이인데 자신은 여동생의 친구를 강간한 파렴치한이 되어버렸다.


"생각 좀 해보자. 어떻게해야 할지..."


성은은 괴롭다.

주체할수 없는 자신의 성욕때문에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으니 오빠의 얼굴보기도 수진이 얼굴보기도 민망하다.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다. 그날밤 세 사람은 각자의 방에서 나오지 않은채 아침을 맞이했다.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정희는 출근 준비를 하고 있고, 풀이 죽은 성은이는 멍한 채 아침상을 준비한다.

정희는 그런 성은을 다독거려주고는 출근을 한다. 밤새 잠을 못 잔듯한 얼굴로 성기가 나온다.

그런 성기를 볼때마다 성은이 괴롭다. 그래도 성기는 성은이에게 괜찮다는 표시로 웃음을 지어준다.

세수를 마친 성기가 식탁에 앉아 풀이 죽은 성은이를 쳐다본다.


"괜찮아 이놈아... 오빠가 알아서 해결할게.. 그러니 맘편하게 가져. 수진이 폰 번호좀 줘..."


성은이 폰번호를 건내준다. 번호를 입력하고는 성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씩씩하게 아침을 먹었다.

그런 오빠가 고맙다.

성은이 학원에 나간후에 성기도 가방을 챙겨들고는 아파트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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