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누나들 - 8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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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다행 이었다. 우리 대대가 축구에서 이겨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하기싫은 권투 경기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몸을 풀고 링에 올라갔다. 상대방이 아직 오줌똥도 못가리는 이병 신참이라 마음이 놓였다. 어리버리해 보이는
신참이 안스럽게 보였다. 선임들에게 등떠밀려 올라온것 같은 만만해 보이는 신참을 째려보며 기선을 제압했다. 겁먹은
신참은 나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하룻 강아지 범 어쩌구가 생각났다.
링옆에 가운을 입은 여인이 눈에 띄었다. 대대장님 사모님 이었다. 나를 보시더니 살며시 미소지어 주셨다. 아마도 부상자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 하신것 같았다. 경기가 시작 되었다. 내 펀치가 자꾸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반면 어리버리한
신참의 간결한 스트레이트가 내 안면에 빈번하게 꽂히고 있었다.
약이 올랐다. 힘을주어 주먹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참이 회심의 어퍼컷을 퍼 올리는데 그것이 내 낭심을 강타했다.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찰라의 순간 신참의 묵직한 훅이 내 관자놀이에 꽂히고 있었다. 링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며 무력한
몸뚱이를 포기하고 있었다.
꽃같은 나이 간호장교로 임관한 첫 근무지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나보다 나이가 10살이나 많았지만 패기있어 보이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어려서 부터 유독 강한것을 좋아하고 동경했다. 그래서 또래의 여자 아이들이 잘 보지않는 투기
경기도 많이 보았다. 간호장교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도 그 연장선에서 비롯되었다. 군대라는 집단의 매력에 이유없이
끌렸다. 그곳에는 많은 강한남자들이 모여 있을것 같았다. 처음만난 남편은 내가 찾아 헤메이던 강한 남자와 유사했다.
다부진 체격에 강해 보이는 턱선이 나를 반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비밀리에 연애를 시작한지 1년도 되지않아서 결혼식을
올렸다. 내가 임신을 했기 때문이었다. 결혼식을 올리고 남편에 대해 실망감이 들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아서였다.
포커게임을 좋아해서 늦게 들어오는 날이 태반이었다. 주말이면 경마장이며 경륜장을 배회하는 남편은 나를 실망시켰다.
많은돈을 도박에 쓰지는 않았지만 그런것에 몰두하는 모습이 한심스러웠다. 이야기를 하면 어린나를 나무라듯 몰아 부치며
대화를 끊어 버렸다. 관계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었다.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 강한 남자가 아니었다. 나를 압도하며 이끌어
가는 카리스마도 없었고 성적인 강함도 갖추고 있지 못했다. 사춘기 이후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은 강한남자의 자격에는
성적인 강함도 비중이 컸었다.
자연분만을 한 이후 남편과의 잠자리는 악몽 그 자체였다. 술을 많이 마신날 한번씩 올라와서 나를 유린하려 애썼다.
그중 반정도는 사정도 하지 못하고 시들어 버렸다. 남편은 대놓고 내 보지가 맛이 없어서 그렇다고 상처를 주었다. 내 보지가
너무 헐겁고 맛이 없어서 섹스가 재미 없다고 거침없이 말하며 나를 울리곤 하였다.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도 해 보았다.
자연분만 여파로 질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극히 정상적인 상태라며 이쁜이 수술을 만류하였다.
급기야 남편은 소령진급을 하고 바람까지 피우기 시작했다. 근무지 읍내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나이많은 여자였다. 나보다
나이가 훨씬많은 여자와의 바람은 나에게 심한 모멸감을 주었다. 심한 우울증으로 전역을 할수밖에 없었다. 다행인지 나이
많은 여자와 더이상 만나지 않는것 같았다. 하지만 이미 내 마음과 몸은 만신창이가 된 기분이었다.
이혼을 생각했지만 양가 부모님의 만류에 마음을 고쳐 먹었다. 남편도 진급을 하고 대대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친정에서
아이를 키워 준다며 남편과 근무지에서 생활하기를 바라셨다. 남편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르기로 하였다. 새로 들어갈 관사아파트의 내부 인테리어를 하기 시작했다. 남편의 부하직원이 병력을
데려와 많이 도와주고 있었다.
풋풋한 장병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현역시절 날보기 위해 꾀병을 부리던 장병들이 생각났다. 그중에서도 병장계급을
단 김병진이라는 사병이 무척 인상적 이었다. 잘생긴 얼굴이며 건장한 체격이 내가 꿈꾸던 이상형의 모습이었다. 눈빛에서
느껴지는 남자로서의 카리스마가 특히 매력있어 보였다. 정말 오랫만에 진정한 남자를 보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스스로
신기하고 조금 놀랐다.
그날밤 남편이 술을 한 잔 하고 들어왔다. 꼴도보기 싫어 침대에서 자는척을 하고 있었다. 옷을벗고 알몸이 되어버린 남편이
내 옆에 누우며 내 몸을 만지고 있었다. 잠옷과 속옷을 거칠게 벗겨내고 있었다.
"야!...지은영!...자는척 하느거 다 알아...헐렁한 보지 한번대줘라...맛대가리도 없는 보지 가지고 유세 떨지 말고 한번
대주라니까...야 지은영 내말 안들려?...하늘같은 남편이 한번 벌리라는데...잠만 쳐잘래?"
"하지마요!...술마셨으면 좀 곱게 자요!...맛도 없는거 뭐하러 달래요?...나가서 맛있는거 먹으면 되겠네"
"너 말 다했어?...꼴에 뚫린 입이라고...맛있는걸 맛없다고 하니?...맛대가리가 없으니까 없다고 하는거아냐"
"그러니까 먹지 말라구요!...그렇게 사람 자존심 건드리면 기분 좋아요?"
"좋다...관두자...맛대가리 없는거 한번 먹을려다가 기분만 잡쳤네"
남편은 또 나를 울려놓았다. 아마 내일아침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할것이 분명했다. 이런 생활이 너무 지겹지만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다. 역시나 남편은 아침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출근했다.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어 새로 이사갈 아파트에
가서 수고하는 병사들에게 점심을 차려주었다. 김병장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후임들을 지휘하며 일처리도 깔끔하게 하는것 같았다. 내 옆을 스치며 풍겨주는 남자 특유의 냄새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남편과의 불만족스러운 생활이 나를 이렇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할수만 있다면 세월을 돌이키고 싶었다. 도배가 다
끝나자 새집처럼 깔끔해 보였다. 가구를 시켜놓아 점심전에 아파트에 도착했다. 김병장이 웃통을 벗고 안방을 열심히 정리
하고 있었다.
탄탄해 보이는 등에 잔근육이 살아있는듯 꿈틀대는 모습에 마른침을 삼켜야했다. 내가 동경해 오던 강함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남자의 뒷모습 이었다. 돌아서서 내 보이는 앞모습에 내 가슴이 뛰고 있었다. 저런 강한 남자에게 진정으로 보호
받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강한 남자의 완력에 온몸이 부숴질 정도의 포옹을 느껴보고 싶었다. 깊은 골짜기로 나누어진
복근을 내 손으로 만져보고 싶었다.
점심준비를 못해 자장면을 시켜 주었다. 곱배기를 순식간에 먹는 김병장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자장면을 덜어주자 그것마저 게눈 감추듯 흡입해 버리고 해맑게 웃고 있었다. 자장이 잔뜩뭍은 김병장의 입가를 내 입으로
핥아주고 싶었다. 그리고 저 하얀 앞니 사이로 내 굶주린 혀를 넣어주고 싶었다. 자꾸만 김병장의 모습을 관찰하는 나를
느끼며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체육대회가 있는날.....
남편이 혹시 부상자가 나올수 있으니 조금 도와달라고 하였다. 권투경기에 참가 한다는 김병장을 보고싶어 흔쾌히 승락해
주었다. 남편과 함께 부대로 갔다. 남편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야 연병장에 나갔다. 누군지도
모르면서 장병들이 나를보고 함성을 지르는 바람에 얼굴이 붉어졌다.
사회자가 내 신분을 마이크로 안내 했지만 사병들은 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남편도 사병들의
함성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에 어깨가 우쭐한것 같았다. 남자라는 동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병들은 자기 부인의 미모에 쏟아지는 함성을 들으며 우쭐하는 자기의 대대장의 실상을 모를것이다. 걸핏하면 자기 부인의
보지를 한강에 비유하며 맛대가리 없다고 하는 인간 인줄은 꿈에도 모를것이었다.
기다리던 권투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두번째 시합에 김병진 병장이 나오고 있었다. 링위에 있는 그의 모습은 마치 강한
검투사 같아 보였다. 그 모습 만으로도 내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있었다.
시합이 시작되고 있었다. 김병장이 사타구니를 강하게 얻어맞더니 몸을 움츠렸다. 그사이 상대방의 강한 펀치가 김병장의
안면을 강타하고 있었다. 김병장이 벌목장의 고목처럼 힘없이 쓰러지고 있었다. 나는 링위로 뛰어 올라갔다. 얼굴을 두드려
주고 마사지를 해주자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그러브를 낀채로 조금전에 맞았던 낭심을 문지르고 있었다.
"김병장 괜찮아요?"
"너무 아파요.. 사모님"
"그대로 있어요...옮겨서 봐 줄께요"
김병장을 같은 내무반 후임이 달려와 들쳐업고 옮기고 있었다. 내무반으로 옮겨 눕히고 김병장을 살펴 주었다. 눈동자도
정상이고 별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아프다고 엄살을 부린다. 김병장을 업고 온 사병에게 얼음주머니를 하나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사병이 내무반을 급히 빠져 나가고 있었다.
"어떻게 아픈지 말해줄 수 있겠어요?"
"너무 아퍼요!...잘못되는거 아니죠?"
"내가 한번 볼께요"
"예 사모님...얼른 좀 봐주세요"
김병장의 트렁크를 허벅지까지 내렸다. 순간 나는 너무놀라 소리를 지를뻔 하였다. 발기하지도 않은 김병장의 심벌이 발기한
남편의 성기보다 더 굵고 길었다. 호흡이 조금 부자연 스럽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마른침을 꿀꺽이며 삼켜야했다. 온기가
느껴지는 김병장의 자지를 살짝 들어올리며 낭심을 손바닥 끝에 올려놓고 살펴보기 시작했다. 김병장의 자지가 아주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낭심을 살펴보느라 조금 치켜 올리자 갑자기 커지면서 완전히 발기해 버렸다. 처음보는 엄청난 자지
앞에서 어떻게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사모님...괜찮아요?...아직 아픈데 이상없나요?"
"괘..괜찮아요...이상 없는것같아요...조금 있으면 통증이 가실거예요"
"나중에 이상있으면 사모님이 책임지셔야 해요"
"어머!...내가왜요?...지금 이렇게 기능에도 문제가 없잖아요"
"안그래요...원래 더 단단하고 커진단 말이예요...지금 힘이 많이 부족해요...한번 눌러보세요 단단한가?"
힘줄이 툭툭 불거진 조각같은 김병장의 자지를 힘껏 잡아 주었다. 정말 뜨겁고 단단했다. 하지만 김병장 말대로 내가 몇번
잡아주자 더 커지면서 정말 딱딱할 정도로 변하고 있었다.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가 어려울 정도의 크고 굵은 자지였다.
김병장의 자지를 몇번더 주물러 주자 점점더 피가몰려 뜨거워 지고 있었다.
"봐요...아무 이상없죠?...엄살 부리지 말고 얼른 옷이나 올려요"
"이상 없는것 같네요...고맙습니다 사모님...통증이 많이 사라졌어요"
"신참에게 한방에 나가 떨어져요?...안 창피해요?"
"쪽팔려서 죽겠어요...지금 그냥 후송차 타고 전역했으면 좋겠어요"
"호호호호...그정도로 창피해요?...낭심을 맞아서 그런거잖아요...잘했어요"
"하기싫은 권투를 억지로 하라고해서 이렇게 된것같아요...두달후면 전역인데 권투시합을 시키는데가 어딨어요?"
그 와중에도 김병장의 거대한 자지는 천장을 향해 꼿꼿하게 서서 끄덕이고 있었다. 눈앞에 보이는 자지의 주인과 섹스라는
것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몸속 깊은곳부터 뜨거워 지더니 결국 팬티를 적시기 시작했다. 워커발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김병장의 트렁크를 올려주고 문쪽으로 걸어 나가고 있었다.
"사모님 그냥 가세요?...치료 안해주고 가시려구요?"
"얼음찜질이나 하면 될 것 같아요...너무 튼튼하게 생겨서 아무이상 없을것 같아요"
김병장의 후임이 얼음 주머니를 만들어 뛰어오고 있었다. 내앞에 서서 경례를 하고 내무반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체육대회는 아무일없이 마무리가 되었다. 대대 간부들과 부대앞 고기집에서 회식을 하였다. 부임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간부들이 남편을 잘 따라 주는것 같았다. 3중대장이 남편과 나를 집까지 태워다 주었다. 술에 취한 남편은 같이 목욕을
하자며 주정을 부렸다. 또 맛타령을 하며 나를 침몰시켰다. 맛이 없어서 하기 싫다며 욕실에 날 앉혀놓고 내 입에다 펌프질을
해대고 있었다. 결국 내 입에 오물같은 정액을 싸고서야 내 머리를 놓아주었다.
물을 몸에 뿌리고 남편이 욕실을 나가고 있었다. 욕실에 주저않아 하염없이 울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까 낮에 보았던
김병장이 생각나고 있었다. 김병장의 꾀병과 부풀어 오르던 엄청난 자지가 생생하게 머리속에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 내
상황이 너무 형편없이 느껴져 더 많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저 밑 가랑이 사이 뜨거운 살 틈도 나와 같이 울고 있었다.
김병장이 너무 보고싶어 졌다. 내일을 어떻게 해서라도 김병장을 볼것이라 마음먹으며 눈물을 삼키고 있었다. 나를 위로해줄
무엇인가가 생겨나지 않는다면 더이상 버틸 수 없을것 같았다. 남편에게서 그런것들을 기대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내 스스로 찾아 나서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남편에게 해장국을 퍼주고 있었다. 내 표정을 보고 조금
미안한지 아무말 없이 국만 떠 먹고 있었다.
"여보 3중대장 에게 사병 하나만 보내 주라고 부탁하세요"
"알았어...아직도 일이 많이 남았나?"
"다 됐어요...마지막 정리가 조금 남아서 그래요"
"수고가 많아...아.. 이거 술을 끊어 버리든가 해야지 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가치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남편이 3중대장에게 사병 한명을 보내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 김병장이 오기를 바라면서 정성스럽게 화장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바깥공기 좋아하는
김병장이 올 것 만 같았다. 거의 다 꾸며진 새로 이사할 아파트에 도착했다. 차 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짚차에서 병사 하나가
내리고 있었다. 내 예상대로 김병장이 틀림 없었다.
가슴이 두근 거린다. 용기를 내라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하얀니를 드러내며 웃는 김병장의 모습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충성!"
"나한테 그런인사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거기는 괜찮아요?"
"멀쩡 합니다...하지만 성능에 문제가 생겼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호호호...성능이요?...아!...재밌네요...어떻게 확인하죠?"
"애인이 면회라도 와야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는건가요?...애인이 아홉명이나 된다면서 이번주에 한 사람도 안오나요?
"예!...안올것 같습니다"
"왜... 안오죠?"
"조금 있으면 말년휴가도 있고...제 애인들이 조금 바쁜가 봅니다"
"호호호...정말 재밌어요...김병장 애인들은 좋겠어요...멋지고 유머도 있고 거기도 실한 애인이 있어서요"
"맞습니다...제 애인들은 모두 행복합니다...저때문에 행복하다고 자주 고백합니다"
"김병장 때문에 행복해요?...무슨뜻인지?"
"저는 제 애인들이 행복할 수 있으면 뭐든지 합니다...애인들이 행복해야 저도 행복하니까요"
"그렇군요...김병장님 애인들이 부럽네요...김병장님 애인자리...한자리 더 없어요?"
"딱 한자리 남았습니다...열명 까지가 TO입니다"
"호호호...그럼 얼른 잡아야 하겠네요?"
"그렇습니다"
"그럼... 나 김병장님 열번째 애인 시켜 줄래요?"
"예?!...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십니까?"
"호호호호...속고만 살았어요?"
"하지만...감히 대대장님 사모님을 애인으로 삼기가 조금 당황 스럽습니다"
"대대장 사모는 안된다는 규정이라도 있는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호호호...재밌어요...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정말 크게 웃었네요"
나는 김병장이 대범하게 나를 애인으로 접수해주길 마음 속으로 바라고 또 바랬다. 김병장처럼 멋진 남자의 애인으로 하루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할일도 없이 부른 김병장에게 유리창을 좀 닦아 달라고 부탁하고 같이먹을 점심을 준비
하고 있었다. 싱크대에서 야채를 손질하고 있는데 김병장이 다가오고 있었다. 씽크대 타일에 비치는 김병장의 실루엣이 바로
내 뒤에 다가와 있었다.
김병장의 손이 내 허리에 감기고 있었다. 뒤에서 나를 따듯하게 안아주는 김병장을 밀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아
버렸다. 김병장이 나를 돌려 세우더니 힘껏 끌어 안으며 뜨거운 입맞춤을 해주고 있었다. 김병장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
오고 있었다.
신참놈에게 낭심을 맞고 당황한 사이 카운터를 허용했다. 잠깐 기절한것 같았다. 누가 흔들고 있었다. 여자 화장품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대대장님 사모님이 나를 깨우고 있었다. 너무 쪽팔려서 기절한척 일어나기 싫었다. 엄살을 부려 후임에게
업혀 내무반으로 들어왔다. 맞은 낭심이 잘못된것 같다며 엄살을 부리자 사모님이 트렁크를 내리고 살펴보고 있었다.
조그마한 터치에 자지에 피가 몰려들고 있었다.
놀란표정을 애써 감추면서 마른침을 삼켜대는 사모님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여자들의 표정만 보아도 어떤 마음을 먹고
있는지 대충은 알아차리는 나름의 고수인 내 눈을 속일수 없었다. 사모님은 100% 커다란 내 자지에 욕심을 내고 있었다.
잔뜩 발기한 내 자지를 만져보고 이상이 없다고 말해 주었다. 후임의 발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모님의 뒷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낄수 있었다. 여태까지 내 자지를 본 여자를 가만히 놔둔적이 없는 내 이력을 믿으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다음날 3중대 엄대위가 나를 불러 후임한명을 주차장에 대기 시키라고 명령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대장님 관사에 마무리
작업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엄대위에게 그냥 내가 가겠다고 허락을 받았다. 엄대위가 나를 아파트 정문앞에 내려주고
바쁘게 복귀하고 있었다. 두근 거리는 가슴을 느끼며 대대장님 사모님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 입주해도 될만큼 모든 작업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모님은 내가 와주기를 바라며 작업병을 요구했을 것이었다. 사모님을 그냥 여자로 생각 하기로 마음을 바꾸어 먹고 벨을
눌렀다. 다른때보다 훨씬 예쁘게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은 사모님이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내 생각이
맞았다고 직감할 수 있었다. 사모님은 작업이 있어서 나를 부른게 아니라고 확신했다. 이미 가구까지 다 들어온 아파트에
내가 할 일이라곤 없었다.
어제 일을 이야기 하며 웃는 사모님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아홉명이나 되는 애인이 면회를 안오냐며 날 놀리고 재미있어
하였다. 내 열번째 애인자리를 자기에게 주면 안되냐며 절반의 진심을 내 비치고 있었다. 흔쾌히 나의 열번째 애인으로
접수해 주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몇마디 농담을 건네다가 조금 어색한 분위기가 찾아왔다. 사모님의 사심을 내가 알아차려
버렸기 때문이었다. 사모님은 궁여지책으로 창문을 닦아 달라고 부탁하고 점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창문을 닦으며 날위해 요리를 하고있는 사모님의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채소를 손질하는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다. 사모님을 여자로 생각하며 주방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마음을 먹으니 훨씬 더 대담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 뒤에서 허리를 감싸 안으며 부드러운 볼에 내 볼을 가져다 대었다.
내 행동에 흠칫하며 당황하고 있었지만 앙탈을 부리거나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고 있었다.
사모님을 돌려 세우고 입술을 훔쳐버렸다. 혀가 사모님 입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사모님이 내 혀를 감미롭게 빨아당기며
타액을 받아먹고 있었다. 뜨거운 키스가 이어지고 있었다. 혓뿌리가 얼얼해 지고 나서야 우리의 입술을 떨어지고 있었다.
힘껏 끌어안아 품속에 가두며 부숴질듯 껴안아 주었다.
"은영씨...내 열번째 애인이 되어줄래요?...은영씨 너무 매력있어요"
"그럴께요...김병장님...아니...병진씨 열번째 애인이 되고 싶어요"
"내가 많이 사랑해 줄께요...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줄께요...은영씨 이제부터 나만 믿어요"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나요?"
"약속해요...내 애인들은 모두 행복해요...그러니까 이제부터 은영씨도 행복해야 돼요...책임질께요"
"허풍쟁이...하지만 믿을께요...믿고싶어요"
"은영씨 참 예뻐요...사랑스러워...아름다워요"
"고마워요...병진씨 너무 멋져요...여자가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 있어요...나도 거기에 빠진것 같아요"
"잘 빠졌어요...후회하지 않을거예요...이제부터 모든 불행의 그늘을 걷어 줄께요"
"그렇게 해주세요...나 너무 힘들어요...살고싶지 않아요"
"은영씨에게 그늘이 있다는거 느낄수 있었어요...앞으로는 행복해 질꺼예요"
"고마워요.. 병진씨...더 힘껏 안아주세요"
사랑에 굶주린 은영은 내 품속 깊이 파고들며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어떤 상처가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은영의
상처를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을것 같았다. 그 가혹했던 막내누나의 상처도 치료해 내지 않았었던가? 정말 그렇게 은영은
나의 열번째 연인이 되어 버렸다. 두달여 남은 군복무 중에 이런 산골에서 맺어진 인연을 아름답게 키워 가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이상하리만치 오래된 사이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게 신기했다.
은영도 아무런 꺼리낌 없이 존칭을 쓰며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마도 짧은 시간이지만 나를 마음속으로
많이 흠모 했었기에 그런것 같았다. 나는 은영을 어색함 없이 지내는 내 다른 애인들과 똑같이 대우 하기로 마음먹었다.
"은영씨...나 오늘 은영씨 갖고싶어요...줄수있어요?"
"오늘요?...주..줄께요...강한 병진씨에게 은영이 모두...바..바칠께요"
"바쳐요?"
"나는 어려서 부터 강한 남자가 좋았어요...병진씨는 참 강한남자 같아요...그래서 너무 좋아요"
"은영씨에게 멋지고 강한 남자가 되어줄께요...나 할수있어...자신있어요"
"병진씨...말 놓아도 괜찮아요...나에게 강한남자는 언제나 우상이니까요...그 강함 속에서 살고 싶어요"
"은영씨 말이 어떤것인지 알것같아...그렇게 해줄께...은영씨보다 훨씬 나이많은 내 애인에게도 반말 자주해
우리 애인들은 내가 섹스하면서 내가 반말해주면 굉장히 좋아하거든...은영씨는 그런 성향이 더 강한것 같아"
"호호호...이제 거짓말좀 그만해요...뻥쟁이 같아요"
"다 정말인데...나중에 확인시켜줄께"
"알았어요...확인 못시키면 내 소원 들어줘야 해요?"
"그러지 뭐...하지만 내 말이 맞으면 내소원 들어줘야해...그래야 공평하지"
"알았어요"
"은영이 사랑해...이제부터 자기는 내 열번째 애인이야"
"사랑해요...침실로 안고 가주세요...부드럽게 대해주세요"
다정하게 은영을 안고 침실로 들어갔다. 은영은 내 목에 팔을 감고 이마을 맞대고는 내 눈을 주시하고 있었다. 은영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침대에 살며시 내려놓아도 내 목을 놓아주지 않았다. 은영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상처있는
여자들이 침대에서 우는 모습을 수도없이 보아온 나였다. 실컷울게 내버려 두었다. 그것이 최선이고 최고의 방법이며 해결책
이었다. 은영의 상처는 생각보다 깊지 않은듯 비교적 빨리 울음을 멈추었다.
그때서야 나는 부드러운 손길로 눈물을 훔쳐주며 그윽하게 바라봐 주고 있었다. 마주친 눈길을 서로 돌리지 않고 교감하고
있었다. 때로는 말보다 이런 교감이 서로의 깊은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것 같았다. 은영이 예쁜 입술을 움직이며 말을
건네오고 있었다. 얼굴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져 주면서 은영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었다.
"병진씨...섹스하면서 맛없는 여자 만나봤어요?"
"맛 없는여자?...그런 여자는 없었어...그말은 결국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 아닌가?"
"그럴수도 있겠네요"
"왜.. 이런질문을 하죠?"
"난 하루가 멀다하고 맛없다는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으니까요"
"대대장님 에게요?"
"예"
"그런일이 있었군요...은영씨 그동안 많이 힘들었어?"
"예...흑...흐흑..흐으흑..흐윽..흑...너무 너무 힘들었어요...매일 매일 죽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은영씨 마음이 많이 다쳤구나...딱해서 어떡하니?...그래서 그렇게 운거야?"
은영이 다시 내 품에서 오열하고 있었다. 대대장에게 받은 은영의 상처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사병들 앞에서 군인
정신을 강조하던 대대장의 모습이 자기 모순에 부딪혀 내 마음속에서 녹아내리고 있었다. 훈련소에 처음 들어온 날부터
오늘까지 느껴야 했던 계급의 절대성이 무너져 내린다. 군대라는 엄격한 집단 속에서 중령과 병장은 하늘과 땅이었다.
하지만 은영이라는 여자를 중간에 놓고 지금 내 머리속의 대대장은 벌레만도 못한 미물이었다. 자기 여자 하나 건수하지
못하면서 온갖 허울에 놀아나는 가벼운 어릿광대 같다고 생각했다.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라 했던가? 대대장은 절대로
나에게서 존경받을 수 없은 깊은 낙인이 찍힌 인물이 되어 버렸다. 표리부동...겉과 속이 다른 인간을 대하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았다. 은영을 내가 구해내고 싶어졌다. 아니 나는 은영을 불행의 구렁텅이에서 확실하게 끄집어 올려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이라 다짐했다.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열번째 연인 은영의 등을 토닥거려 주고 있었다.
"울지마...이제 부터 울지마...내가 은영이 행복하게 만들어 줄테니까...절대 울면안돼...알았지?"
"알았어요...울지 않을께요...나 지금 우는거 슬퍼서 우는거 아니예요...당신을 만난게 너무 기뻐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거예요..만약에 병진씨가 내게 오지 않았다면 내 현실은 정말 참담했을 것 같아요..고마워요"
"은영이 강한남자 좋아 한다고 했지?...정말 강한 남자가 무엇인지 보여줄까?"
"보여주세요...당신의 강함으로 은영이를 모두 가져주세요...병진씨...너무 고마워요..사랑해요"
"은영이가 원하는 대로 해줄께...대신 내가 맛있는지 없는지 평가해줘...자세하게 말이야"
"그렇게 할께요...병진씨도 거짓없이 은영이 평가해 주세요...맛있는지 없는지 말이예요"
사모님의 옷을 하나씩 벗겨주고 있었다. 시종일관 나와 눈을 마주치며 교감을 이어가는 은영의 모습에서 진솔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겨놓고 거추장 스러운 내 옷을 훌훌 벗고 있었다. 금새 내 몸에는 실오라기 하나
남아있지 않았다. 뜨거운 대물로 사모님의 도톰하게 자리잡은 보지둔덕을 압박하고 있었다. 얇은 팬티 사이로 느껴지는
뜨거움에 서로 흥분하며 격렬하게 뛰는 심장 박동을 느낄수 있었다.
키스를 하며 브래지어 위로 은영의 젖가슴을 매만지고 있었다. 은영이 자기 손으로 브래지어 어깨끈을 풀어 내려 젖가슴을
노출시켜 주고 있었다. 탐스럽고 풍만한 젖가슴이 하얗게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은영씨 젖가슴 정말 예쁘다...너무 아름다워...보기만 해도 너무 흥분돼"
"부끄러워요...고..고맙구요..그런칭찬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네요...너무 좋아요..사랑받는 느낌이 행복해요"
입술사이에 수줍어 하는 은영의 젖꼭지를 물며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혀끝에 느껴지는 단단한 촉감의 젖꼭지는 많은 욕정이
압축되어 있는것 같았다. 은영의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파뭍고 한참동안 부드러운 살냄새를 맡으며 단단한 젖꼭지를 빨아
주었다. 은영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뺨과 등을 어루만져 주고 있었다. 은영은 뜨거운 속마음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은영이 더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병진씨...나 너무 좋아요...내 젖 맛있나요?...말해줄 수 있어요?"
"응...은영이 젖 너무 예쁘고 맛있어...오돌오돌한 젖꼭지 때문에 미치겠어...너무 앙증맞고 귀여워"
"그런말 조금 더 해줄수 있죠?...진심이 아니어도 좋아요...은영이 그런말 너무 듣고 싶었어요..너무 좋아요"
"많이 해줄께...하지만 진심이 아닌말은 할수가 없어...내가 하는말 모두 진심이야"
"그렇다면 더 좋고 고마워요...자기 정말 애인이 나까지 열명이예요?"
"왜?...뻥이라고 놀리더니만"
"열명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당신과 이런 시간을 한번 가지면...영원히 떠나지 못할것 같아요"
"나중에 한명씩 만나게 해줄께...대신 만나는 여자모두 은영이 선배 인줄 만 알면돼"
"그거야 당연히 알죠...내가 열번째니까...그럼 내가 막내네요?"
"그러네"
"병진씨...나 은영이라고 부르는것도 좋지만...막내라고도 불러줘요"
"원하는게 뭐 그렇게 많아?...알았어 막둥이...내 막내애인"
"너무좋다...마치 무한한 사랑을 받을수 있는 막내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그래?...막내 아니랄까봐...어리광도 제법인걸"
단단하게 돌기한 젖꼭지를 빨아주며 은영의 팬티위로 둔덕을 쓰다듬고 있었다. 가랑이 사이 골짜기가 이미 많이 젖었는지
팬티가 축축해져 있었다. 팬티 속으로 손을넣어 길게 찢어진 살틈으로 손가락을 길게 맞추어 넣고 있었다. 가장 긴 중지에
뜨거운 애액이 잔뜩 뭍어나고 있었다. 은영의 몸이 이미 많이 뜨거워져 있음을 손가락 하나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젖은 손가락을 꺼내어 은영의 입술에 립크로스를 바르듯 골고루 발라 주었다.
입술에 뭍은 은영의 보짓물이 반짝이며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입을 맞추며 은영의 입술에 뭍은 애액을 내 입으로 은근히
빨아 들이고 있었다. 여인의 농염한 체취가 내 후각을 자극하고 있었다.
"은영아"
"예"
"자기 손으로 자기 보짓물 찍어서 내 입에 넣어줘...은영이 보짓물 먹고싶어"
"자기 정말 뻔뻔한것 같아요...너무 선수같아...그런말 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럼.. 애인이 열명인데 뭐가 걸리겠어...아무렇지 않아...편해...보짓물말고 은영이가 표현해봐"
".....모르겠어요"
"모르면 깔어...사사건건 시비걸지 말고...얼른 자기 보짓물 먹여줘"
"알았어요....이상해...자꾸 끌려 들어가는 느낌이예요"
은영이 손을 아래로 내려 자기 팬티를 벗고 있었다. 아마도 축축함이 싫은것 같았다. 은영의 손가락이 내 입 앞에 도착해
있었다. 마치 소뮬리에가 와인의 맛을 감별하기 위해 집중하듯 눈을 감고 은영의 손가락을 물며 빨았다. 미끈한 은영의
보짓물을 쩝쩝 거리며 빨아먹고 있었다. 은영이 계속해서 손가락에 보짓물을 찍어 날라 주고 있었다.
"우리 막내 보짓물이 너무 맛있네...달콤해...정말 맛있는 보짓물이야"
"정말 맛있어요?"
"왜 자꾸 되물어?...맛있다고 하면 믿어야지...내가 막내한테 거짓말 할까봐 그래?"
"미안해요...너무...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면서 지냈나봐요...병진씨 말 들으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그러면서도 날
놀리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평생 그런말을 들어보지 못했거든요...이제 안그럴께요...이젠 병진씨 말 다 믿을께요...
고마워요...사랑해요 병진씨...나 밑에서 이렇게 물이 배어나오는거...정말오랫만 이예요...남편과 관계를 할때마다 매말라서
무척이나 아팠어요...남편은 또 맛타령을 했었구요...너무 신기하고 좋아요...다시 여자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나는 여자로서 삶이 이미...끝났다고...생각 했었어요...내가 이렇게 뜨겁고 물이 많은 여자인줄 여태껏 몰랐어요...
그저 자기 품에 안겨 있는것 뿐인데..몸이 불덩이 같아요..뜨거운 액체가 몸속에서 계속 흘러 나오는걸 느낄수 있어요..
병진씨 덕이예요"
"오늘 우리막내 말이 너무 많은것 알아?...감질나서 못 견디겠어"
나는 은영의 배꼽에 뽀뽀를 해주고 아래로 내려갔다. 턱에 까슬한 은영의 음모가 느껴지고 있었다. 뺨으로 은영의 부드러운
음모를 부비며 살며시 코끝에 느껴지는 여인의 체취를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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